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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초고교급기상 캐스터
아사히나 미츠키
Asihina Michiki ア シ ヒ ナ ミ ッ キ
나이
19
기수
60
키/체중
156cm/ 37kg
성별
시스젠더 여성
국적
일본
생일
5월 29일
활동 구역
일본
키보가미네 학원 출석률
10
하루도 빠짐 없이 출석함.
11지부 지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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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
지능 ★★★★
관찰력 ★★
정신력 ★★★
운 ★★★★★
_과거
아사히나 미츠키, 그녀는 일본인인 어머니와 프랑스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외동으로 태어나 상냥한 부모님의 사랑을 가득 받고 자란 그녀는 집 근처의 유치원을 다니고, 초등학교에 입학. 졸업 후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일반 중학교로 진학. 그리 특별한 일 없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인문계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렇게 입학한 고등학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방송부.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 중 몇몇이 방송부에 지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되었다.
별생각 없이 친구들을 따라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했고, 결과는 운 좋게 신청자 25명 중 아사히나 미츠키를 포함한 3명만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었다.
아사히나 미츠키가 다니는 학교의 방송부는 한 가지 특별한 방송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오늘의 아침!'이라는 방송이었다.
교내 방송으로 매일 아침 8시, 학교에서 새로 생긴 규칙이나 내일의 날씨. 힘내라는 응원 몇 마디나 학생들의 고민, 사연 등을 알려주는 간단한 방송이었다.
이 방송의 진행은 주로 아사히나 미츠키가 맡았는데, 이유는 단지 그녀가 학교에서 집까지 가장 가까웠기 때문.
그렇게 한순간에 맡게 된 아침 방송의 진행. 당시 그녀에게는 별로 어려운 것이 아니었으므로 미츠키는 그녀의 성격대로 그저 맡은 일에 성실했고, 반응은 의외로 긍정적이었다.
아사히나 미츠키 특유의 낭랑한 목소리와 긍정적인 태도, 진심 어린 말. 멀리 있는 타인이 하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가까이 있는 누군가가 이야기해주는 나의 이야기처럼 들리도록. 타인의 마음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그녀가 해주는 방송은 남들과 달랐다.
이후 이 방송은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나중에는 등교 시간이 8시 30분인데 미츠키의 방송을 들으러 8시까지 학교에 오는 사람이 전교생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가 되었다.
미츠키의 방송이 이토록 커다란 반응을 이끌자 가장 먼저 반응한 것은 그녀의 담임선생님이었다.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담임 선생님은 꾸준히 미츠키에게 방송계로 나아갈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 그녀는 선생님의 적극적인 권유에 관심도 없던 방송계에 조금은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짧게 잊힌 흥미. 곧 학교 활동 및 학업으로 바빠진 그녀는 진로에 대한 생각을 할 틈도 없이 단지 학교생활에 매진하게 되었다. 그러나 기회는 언젠가 찾아오는 법. 1학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그녀에게 진짜 방송에 나갈 기회가 생겼다.
미츠키가 살던 지역에 있던 작은 방송국에서 기상 캐스터를 포함한 여러 직원들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온 것. 심지어 제한 없이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걸었다.
이 사실을 가장 먼저 알려준 것은 역시나 그녀에게 방송계로 나갈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했던 담임 선생님이었다. 그녀는 모집 공고를 보자마자 미츠키에게 연락해 기상 캐스터에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미츠키는 어차피 안될 거라 생각했지만 선생님께서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권유했던 것도 있었고, 방송계에 조금은 관심이 있기도 했고. 이렇게 직접 자신에게 모집 공고를 알려주시기까지 하시는데 거절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 결국 제안에 수락했다.
모집 공고에 참여하게 된 뒤, 그녀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단지 맡은 일에 성실하게 임했다. 물론 본인에게 확신은 없는 채로.
결과는 그녀의 예상과 다르게 합격. 그녀는 이번에도 운이 좋아서 붙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기상 캐스터. 그녀는 이번에도 역시나, 자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맡게 되었으니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이 일에 임했다. 이번에도 본인이 진심으로 원해서 한 일은 아니었다. 단지 상황이 따라주었기에 행동한 것뿐.
그리고 그녀의 인기는 점점 높아져 나중에는 전체 시청률 60%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초고교급 기상 캐스터로 인정받고 사립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녀는 입학한 뒤에도 자신의 성격대로, 지금까지 해왔던 그대로 맡은 일에 성실하게 참여했다. 아침에는 기상 캐스터로써 활동, 끝난 뒤에는 바로 학원으로 가서 꾸준히 출석했다. 단 한 번도 빠진 날이 없을 정도로.
이후, 자신의 재능을 단순히 방송에서 끝내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스스로가 무언가를 하겠다 결심했다. 그리고 사립 키보가미네 학원을 졸업한 사람들이 취직하는 미래 기관의 11지부에 스스로 지원, 일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스스로가 결정한 것, 자신이 하겠다고 결심한 것이기에 그녀에게 미래기관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꽤 애정이 깊은 편이다.
_그녀가 모르는 것
그녀가 방송부에 합격하게 된 것도. 기상 캐스터 모집 공고에 붙은 것도. 전부, 단순히 운이 좋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누군가의 추악함이 묻어있는 일이었다.
방송부에 합격하게 된 이유, 그녀의 외모에 긍정적인 평을 남긴 선배들이 뽑아준 것뿐이었다. 그녀의 내면을 보거나, 깊은 생각을 한 결정은 결코 아니었다.
기상 캐스터에 붙은 이유, 방송국 사람들의 도박의 재료로 사용된 것이다. 그녀가 있던 방송국은 현재는 매우 성장했지만 옛날, 아사히나 미츠키가 그곳에서 기상 캐스터로 활동하기 전까지만 해도 다 망해가던 방송국이었다. 그들은 망하더라도 발버둥은 쳐야 하지 않겠냐며 기상 캐스터와 아나운서 등, 새로운 사람들을 영입하기 위한 모집 공고를 세운 것이었다.
그리고 많은 지원자 중 아사히나 미츠키를 고른 이유, 이용 가치를 판단해서 골랐던 것뿐이었다. 세상 물정 제대로 모를 것 같은 17살의 소녀. 화려한 외형, 사람들의 눈에 띄고 화제가 되기 쉬운.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것만으로도 그녀를 뽑기에는 충분했기에.
_결과
아사히나 미츠키. 그녀는 지금까지 자신의 삶에 한 점의 불만도, 의문도 가진 적이 없습니다. 어떠한 일을 겪어도 그저 받아들이고, 자신의 역할에 성실히 임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하려 한 적이 없고 할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야 자신에게 해가 될 일을 겪은 적이 없으니까요.
그렇게 만들어진 현재의 아사히나 미츠키는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고. 사교성 좋은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분명 세상의 어두운 면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본인이 직접적으로 겪은 일이 없기에 자신과는 멀리 떨어진 일이라 생각하며.
네가 살아온 곳도 네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의 일부에 불과하니까
넌 아직 사람을 미워할 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난게 아니다.
넌 아직 세상이 싫어질 만큼 많은 곳을 가본 게 아니다.
넌 아직 삶에 절망을 느낄 만큼 많이 산게 아니다.
_태양과 바다의 교실
★★★
한 나라에서 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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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 날씨도 맑을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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