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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봉
점자 악보를 포함한 온갖 악보가 들어가있는 파일
작은 케이스 ::
클래식 음악이 잔뜩 들어있는 mp3(+이어폰, 스피커)
커피맛 사탕 한 봉지
독서용 돋보기
전 초고교급
오케스트라
지휘자
카스가이 세이지
SeijI KasugaI
カスガイ セイジ
나이
25세
기수
55기
키/체중
179cm / 58.6 kg
성별
남성
국적
일본
생일
7월 1일
★★★★★☆
전세계 대부분이
알고있음
활동 구역
기본적으로 일본.
필요하거나 부르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해외출장도 나간다.
키보가미네 학원 출석률
6
연습, 공연 때문에 성실하게 학교를 나오진 않았으나 방송이나 기사로 인해 얼굴이 어느정도 알려져있다.
10지부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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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 눈의 흉터 / 심각하게 나쁜 시력 / 뛰어난 청각 ]
- 얇고 날카로운 무언가로 난도질 한 것 같은 흉터가 눈에 가득하다. 키보가미네 졸업 후에 사고로 생긴 흉터.
- 시력이 매우 나쁘다. 색과 움직이는 물체만 알아볼 수 있는 정도지만 한 뼘 안까지 다가오면 흐릿하게라도 형체를 구분할 수 있다. 책이나 악보, 글씨는 독서용 돋보기로 읽거나 점자를 이용한다. 앞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책상이나 벽 모서리에 발을 찧는 일도 잦아, 본의아니게 덜렁거리는 사람으로 착각을 받기도 한다.
- 청각이 특히나 좋다. 수 많은 소리가 섞여있어도 원하는 소리를 낚아챌 수 있으며, 꽤 멀리있거나 작은 소리까지도 잘 알아챈다. 음악을 하는 사람답게 소리의 미세한 차이까지도 구분 가능하다. 제 직업에 있어선 괜찮은 장점이지만, 예민한 성격에 이런 청각은 가끔씩 괴롭다고.
like : [ 음악 / 무대 / 커피 ]
- 좋아하는 것과 재능이 같은 운이 좋은 케이스. 그의 인생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앞으로도 가장 많은 부분을 내어주게 될 것이 음악이다.
- 오케스트라, 기타 음악에 관련된 공연에 한해서 무대 위에 올라서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제 지휘에 따라오는 음악의 선율이나, 뒤에서 들리는 관객의 환호와 박수소리를 듣는게 좋다고. 지휘자의 자리가 웅장하게 나열된 오케스트라 악단을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어한다. 시력을 잃기 전까지 제일 좋아했던건 제 앞에 펼쳐진 수많은 악기들을 보고 소리를 느끼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할 수 없게 되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 3년전까지만 해도 심한 불면증을 앓고 있었다. 피곤함은 그대로고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었기에, 멍청하지만 피로라도 쫓으려고 마시기 시작한 것이 커피. 마시다보니 점점 맛있어서 먹는게 습관이 되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카페인이 잘 듣지 않는 타입이라 정말 맛있는거 외엔 효과가 없다. 마시는 빈도도 높고, 방향제 등도 커피 향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선 항상 미약한 커피향이 난다.
dislike : [ 시끄러운 소리 / 가까이 붙는 것 ]
- 귀가 엄청나게 밝은데다 신경도 예민하다. 일반적인 큰 소리, 떠드는 소리등은 괜찮으나 찢어지는듯한 고음(예를 들면 무언가를 긁는 소리) 자연스럽지 않은 소리같은 것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정적 속에서 나는 작은, 거슬리는 소리들도 마찬가지. 밤 중에 시계가 똑딱이는 소리마저도 싫어해 아날로그 시계는 쓰지 않는다.
- 스킨쉽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볼 수 있는 시야(한 뼘 안)에 들어오는 것을 내키지 않아한다. 반대로 말하면, 아무리 달라붙어도 얼굴만 가까이 들이대지 않으면 괜찮다는 뜻이다.
특기 : [ 암기 / 악기 연주 ]
- 무언가를 외우는게 특기. 기억력이 상당히 좋다. 여러 곡의 지휘를 악보를 보지 않고도 할 수 있을 정도. 사실 시력 때문에 악보를 읽을 수 없기에 보지 않고도 지휘를 하지 못한다면 무대에 설 수 없다.
- 음악, 악기가 내는 소리를 좋아해 어릴 때부터 여러 악기를 배워왔다. 대부분의 악기를 연주 가능하다. 당연히 전공자만큼은 아니며, 기본적인 연주만 할 수 있다. 예외로 피아노는 전공자만큼 제대로 칠 수 있는데, 시력을 잃은 뒤로는 연주 전 몇 번 연습해 감을 잡는 행동이 필수가 되었다.
취미 : [ 영화 감상 / 라디오 듣기 ]
- 이야기를 듣거나 보는 것을 좋아해, 책이나 영화등을 자주 본다. 그러나 책은 읽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 그나마 갈아탄게 영화. 물론 화면은 보이지 않지만 영화에서 들리는 소리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멜로이며, 음악이 관련된 내용이라면 더 좋다. 같은 이유로 라디오도 종종 듣고있다.
호칭 : [ 나이에 따라서 ]
-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면 반존대, 어리다면 말을 놓는다. 같은 기수의 선배는 성이나 이름이 아닌 그저 선배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호칭에 그리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니 불리고 싶은 이름이 있다면 말해주는게 좋다. 웬만하면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부른다.
카스가이 家 : [ 유명한 음악가 가문 ]
- 이제껏 적지 않은 수의 전 초고교급 음악가들을 배출한 극재능주의의 음악가 집안. 아직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도 몇 있으며, 현재 그 중 가장 명성이 높은 자가 카스가이 세이지이다. 이 쪽에서 배출된 음악가들은 전부 시련, 고난, 극복과 같은 이야기를 좋아해, 방송사나 기타 인터뷰에서 한 번씩은 발언한 적이 있는 모양.
키보가미네 학원 생활 :: [ 좋은 성적 / 적당한 친화력 / 넓고 얕은 발 ]
- 암기가 특기였던 탓인지 성적은 상당히 좋게 받았다. 제 자신의 기준치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열심히했던 것도 한 몫했다. 음악을 제외하고, 제일 잘했던 것은 영어. 출석률은 아니었지만 수업태도만은 성실해 몇몇 선생님들한텐 좋은 평을 받았다.
- 지나치게 겉돌지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친한 척을 하고 다니지도 않았다. 상대가 거부하지만 않는다면 모두와 인사정도는 하고 지낼 수 있는 사이. 친구들과 가벼운 농담도 주고받고, 가끔은 장난도 쳤다. 듣기로는 졸업 후 인상이 약간 달라졌다고. 일부는 그 스토커 사건 때문에 성질이 더러워진거라고 예상한다.
- 사교성이 특히 좋은 것은 아니었으나 낯을 전혀 가리지 않고 부담감없이 남과 대화할 수 있는 성격 덕에 아는 사람은 꽤 많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다니다보니, 관심이 없을 뿐 학교 내의 소문이나 유행에도 빠삭했다. 그러나 시력을 잃은 뒤로는 사람 구분을 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경계심도 늘고, 낯을 좀 가리게되었다.
다른 사람의 눈, 시선은 물론이며 거울에 비춰진 제 눈마저도 보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시선 공포증을 앓고있다. 5년전 큰 무대를 망치게 된 것도 이 공포증이 최고치를 찍었기 때문. 공연이 끝난 후 그는 시선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의 눈을 난도질 해, 시력을 거의 잃게 만들었다. 스토커에 대한 기사는 이 사실을 덮기 위해 고의로 퍼뜨린 위장 기사. 보지 않게 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한 후, 이전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고 지내고있다.
무언가 크게 두려운 것이 있을때 웃음으로써 두려움을 가리려는 습관이 있다. 그러나 시력을 잃고나선 시선에 대한 공포를 느낄 일이 많이 줄어, 무대에서 짓는 웃음은 진심인 경우가 대부분. 본인 또한 현재 자신의 웃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시선 외에 큰 공포를 느낀 적은 없었고 자신의 표정을 볼 방법 또한 없기에 제 습관을 알지 못한다.
[지부장으로써]
[ 간단명료한 스케쥴 / 팀플을 중요시 / 리더쉽 ]
- 일처리, 지부원에게의 지시 등이 완벽하게 딱딱 맞아떨어진다. 말 없이 추가 근무를 시키는 일도 없고 일을 더 얹어주지도, 그렇다고 빼주지도 않는다. 정해진 일만 끝내면 집에 가도 된다는 주의. 단, 맡은 일은 정말로 성실하게 임해야한다. 설렁설렁하는게 눈에 보였다간 일주일간 퇴근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
- 지부 내의 화합, 즉 팀플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긴다. 같은 지부 내의 싸움은 절대 금지이며, 그로 인해 일에 지장이 생겼을 경우엔 드물게 화까지 내는 모습도 보인다. 그래도 사람이 누군가를 싫어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그것까지 신경쓰는게 상당한 스트레스라는걸 알고있기에 일만 완벽하게 할 수 있다면 싸움을 하든 연을 끊든 신경쓰지 않겠다고 종종 말한다. 물론 그 싸움이 지부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치게 할 수는 없어 밖에서 싸워야한다고.
- 지부장으로써의 나쁘지 않은 리더쉽을 가지고있다. 원래 리더쉽이 좋은 성격은 아니나 지부장이라는 자리에 책임감을 느껴 리더답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모양. 가끔씩 그게 눈에 띄게 보이기도 한다. 또한 약간 무른 면이있어, 열심히 하기만 했다면 좀 실수하거나 일을 못해도 자신이 커버해주려는 행동을 보인다.
" ... 아, 지금 상태 별로니까... 나중에 얘기하자. "
[ 예민한 신경 / 날카로움 ]
- 스트레스를 받기 쉽고, 신경이 곤두서있을 땐 평소와 다르게 날카로운 면을 보이거나 그런 말을 뱉기도 한다. 제가 좋지 못한 말을 뱉고 있음을 인지해도 신경 쓸 여유가 생기지 않는 모양. 상태가 좀 나아지면 히스테리를 부린 상대에게 찾아가 사과의 의미인 선물을 잔뜩 사다준다. 다행히 제 상태는 잘 파악할 수 있기에 자신이 예민해졌다고 생각되면 알아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편이다.
- 신경 뿐만 아니라 감각 자체도 예민하다. 특히 알 수 없는 인기척이나 그로 의심되는 것을 견딜 수 없어해서 밤에는 방문, 커튼, 그 외 통로나 틈이 생기는 모든 것을 닫고 완전히 폐쇠한 후에야 잠에 든다.
-
" 귀찮은데.. 하라면 해야지 별 수 있나.. "
[ 의욕없음 / 성실함 / 배려심 ]
- 좋아하는 일을 제외하면 매사에 의욕이 없다. 항상 차분하고 축 처진 분위기를 내고 있으며, 신나하는 모습 또한 보기 드물다. 사람 자체를 싫어하거나 사교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기에 친구도 적지 않게 있고 만나자고 부르면 곧 잘 나간다. 다만, 눈에 띄게 즐거워하지 않는 것 뿐이다. 놀이공원에서 제일 악명높은 어트랙션을 타도 웃거나 비명을 지르는 일이 없을 정도.
- 그럼에도 맡은 일, 해야할 일은 완벽하게 해냈다. 하기 싫다, 귀찮다는 분위기를 한껏 내면서도 절대 미루거나 대충하는 일은 없었다. 그런 성실함이 그를 미래기관에 발 붙이고 있게 해주는 모양. 그러나 정말로 정해진 일만 한다. 제 선의로 무언가를 더 해주는 일은 거의 없어, 필요한게 있다면 정직하게 해달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 상대에 대한 배려가 특히 깊다고는 하지 못하나 적당히 눈치를 보고 배려를 할 줄 아는 편. 남이 실수해도 짧은 질책을 할 뿐 작은 사정이라도 있으면 나서서 수습해주곤 했고, 어려운 부탁을 하면 잔뜩 투덜대면서도 결국은 해주는 게 십상이다. 이런 점이 무르다는 평을 들은 적도 있으나 결과가 좋다면 신경쓰지 않는 모양.
-
" 다음주에 공연 있는데, 보러 올거지? 응? "
[ 음악에 대한 애정 / 확실한 호불호 / 마이웨이 ]
- 모든 일에 의욕이 없는 것에 비해,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애정, 의욕만은 대단하다. 평소엔 그리 차분하다가도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나 일을 할 때면 붕 떠서 즐거워한다. 특히 무대에 섰을 때의 모습은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 눈이 휠 정도로 활짝 웃는건 기본이고, 분위기 자체가 확 밝아진다고. 인격이 분리되었다거나 하는게 아닌 그저 정말로 음악을 좋아하는 것 뿐이다. 음악에 저리 감정을 쏟아내느라 평소에 가라앉는게 아닐까,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 남의 시선이나 평가보단 자신 스스로의 평가를 더 중요시한다. 이상한 시선을 받는다 해도 하고싶은걸 꿋꿋이 해나갈 수 있다. 남이 비난해도 자신이 만족했다면 된 일이고, 남이 칭찬해도 자신이 만족하지 못했다면 좌절했다. 그러나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 노력하여 제 기준치를 넘지 못한 적이 없기에 실수를 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로 일을 실패하면 그 좌절감에서 헤어나오기가 어렵다.
힘 ★★★☆☆☆
지능 ★★★★☆
관찰력 ★
정신력 ★★
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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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여... ”
[전 초고교급 오케스트라 지휘자]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뛰어나고 아름다운 지휘를 선보였던 전 초고교급 지휘자. 단순히 곡을 지휘하는 것이 뛰어난 것 뿐만이 아닌, 악단 전체의 실력보다 훨씬 우수한 소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 같은 악단의 같은 곡이라도 그가 지휘한 무대는 모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극찬을 받았다. 음악이라면 대부분 지휘할 수 있으나 가장 특기로 하며 선호하는 것은 오케스트라.
+ 인기도 :: [ 팬클럽 ]
- 지휘자 활동을 시작한 것은 약 14세때부터. 나이가 어린 것과 더불어, 준수한 외모와 춤을 추는 듯한 아름다운 지휘 모습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그로부터 꾸준히 팬층이 늘어나 현재는 따로 팬클럽이 있을정도의 인기를 누리고있다.
- 차분하고 내성적으로 보이는 분위기가 무대 위에만 올라서면 같은 사람이라고는 볼 수 없을만큼 달라지는 것이 특징. 무대 위에서의 그는 활기차고 풍부한 표정, 움직임을 선보이며 평소엔 보이지 않던 환한 웃음을 짓는다.
+ 어느 사건과 잠적 기간 :: [ 전 초고교급의 실수 / 스토커 사건 ]
- (1) 5년전, 키보가미네 졸업 후 첫 공연에서 그는 '무대 위에서 굳어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는, 초심자들이 저지를만한 실수로 큰 공연을 망쳤다. 전 초고교급이란 이름을 달고 나온 자의 황당하고도 스케일 큰 실수로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비난을 받았다. 분명 경험이 많은 자일텐데 저런 실수를 하다니 슬럼프인 것이 아니냐, 혹은 공황장애가 생긴게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지만 그 직후 발생한 스토커 사건으로 인해 그의 실수는 어영부영 넘어가게 되었다.
- (2) 이름있는 유명인에겐 꼭 달라붙는 것이 스토커. 그는 자신이 망친 공연으로부터 며칠 뒤, 지속적으로 시달리던 악성 스토커에게 사고를 당해 양 눈의 시력을 거의 잃었다. 스토커의 정체는 다른 곳에서 활동하고 있던 또 다른 지휘자. 재능에 대한 질투로 저지른 범죄라고 추정되었다. 당시 이 사건은 잠시나마 세간을 떠들썩하게 할 정도로 물 위로 올라 많은 이들의 안타까운 시선을 받았다. 사고 후 카스가이 세이지는 치료를 위해 약 3개월정도 활동을 중단했다. 이전의 실수와 더불어 이제는 아예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게 아니냐는 논란으로 떠들썩했지만 상처가 아물자마자 무대에 올라 사고 전과 하나도 다름없는, 오히려 더욱 훌륭한 지휘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 (2-1)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팬들과의 교류는 나쁘지 않게 하는 편.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미워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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