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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으로 메는 가방(손수건, 일기장과 펜)
+ 품에 들어갈만한 곰인형
+ 색종이
+ 압화꽃
전 초고교급
아가씨
사카키바라 치사 Sakakibara chisa
サカキバラ チサ
★★★☆☆
한 나라에서 유명함
나이
20
기수
60기수
키/체중
174cm / 60kg
성별
시스젠더 여성
국적
일본
생일
6/26
활동 구역
일본
키보가미네 학원 출석률
9
모두 출석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루이틀 빠졌었음. 같이 재학한 윗학년
아래학년 모두 알고있음.
1지부 지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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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카키바라 치사
- 사카키바라가문의 외동딸
- 6월 26일생. 탄생화는 흰라일락.
- 오른손잡이
- 치사님은, 나(わたし). -는, 너(あなた). 존댓말
2. 사카키바라 家
- 생명공학과 인공지능 등 여러과학 기술에 힘을 쓰고 있는 가문입니다. 아이가 상속받을 가문이며 아이가 모두에게 주목받을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 아이는 이런 가문을 싫어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오히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3. 취미
- 모델 일을 가끔씩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어렸을 적(약 6살) 치사는 아역모델을 한 적 있으므로 잡지에 실린적 있습니다. 기억하는 사람은 적을 테지만 찾는다면 찾을 수 있을겁니다.
- 공원에서 꽃을 꺾어 직접 누르고 건조시킨 압화를 책갈피로 만들고 있습니다. 손재주가 어떻다고 해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이기는 합니다만 치사가 만든 책갈피는 나쁘지 않은 솜씨였습니다. 책을 읽는 것도 취미다보니 나름대로 쓸데도 있고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지도요.
- 차를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요한 곳에서 꽃을 보면서 마시는 것.
- 게임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인터넷 등 심심하면 자기의 이름을 검색해보기도 해요.
4. 일기
- 매일마다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매일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라고 하는 편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가끔씩 깜빡하고 빼먹고는 합니다. 그래도 빈자리에는 어떤 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는지 쓴다고도 하니. 의미가 없지는 않을 겁니다.
5.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
- 꽃을 좋아합니다. 팔랑이는 레이스나 초코소라빵,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좋아합니다.
- 스킨십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부끄러워서 쥐구멍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한다는 것을 뺀다면 말이지요.
- 개구리를 싫어합니다... 갑작스레 달려드는 것도 깜짝 놀라서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6. 외관
- 갈색웨이브 머리에 새겨진 꽃들과 하늘을 담은 파란색의 눈, 고귀하고 고상한 인상이 모두가 치사를 보며 '아가씨'를 형상하도록 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를 보고 있으면 울보떼쟁이를 보는 것도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처음은 분명 고귀한 자태에 어려운 인상이라 다가서기 어려웠지만 아이는 너무나도 부끄러움을 잘타고 감정표현이 수백만가지나 있을 것 같은 미궁속의 아이였던 것입니다.
- (캐시점)왼쪽에 차고있는 끈팔지는 어디서 난 것인지 잘 모릅니다. 너무 오래되서 잊어버린 듯 합니다.
[지부원으로써]
치사는 지부원중에 최고의 지부원이 될거야! 자기애 넘치는 치사는 항상 그렇게 말해왔어. 하지만 치사가 나서기만 하는 일에는 모두 어떤 사람들이 대신 해주기 때문에 무책임 하다는 평도 자자하지. 고의적으로 했던 일은 아니야. 어쩔 수 없이라고 말해야겠지. 치사에게 재능이 있는 일이건 없는 일이건 치사의 부모님은 치사를 과보호하고 있으니까. 한 번 화내면서 거부한 적 있는데 그때를 보면 치사의 실력도 나쁘지 않은 편인 것 같아. 확실한 재능이 있다기보단 적당히 여러가지 할 수 있다는 느낌이려나.
상냥한 | 친절한 | 솔직하지 않은
아이는 친절했어. 원하는 것 있다면 들어주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도움을 주고싶어해. 가능하다면 아이는 네가 웃을 수 있을 때까지 상냥하게 도와줄거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말야.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처음보는데도 별걸 다 신경쓴다니까. 귀찮게 끊임없이 도와주고.. 아, 그렇지만 겉으로 티가나게 도와주는 편은 아니었지. 그러니까 누구도 모르게 도와주기, 란 느낌이려나. 그런다고 한들 티가 나지 않는 것이 아니었지만은 표현이 서툰 아이에게는 최선의 방법이었으니까. 자세히 보게된다면 너도 알게될 걸? 아이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모두를 도와주고 있었어. 티내려 하고 있지 않아도 아이가 상냥한 아이라는 것이 자연스레 티가나니까. 아이는 상냥한 사람으로 기억 될거야.
새침데기 | 소심한 | 감정표현이 많은 | 서툰
언제나 어물쩡하게 넘어가거나 개미만한 목소리로 말하고는 했지. 부끄러움을 꽤나 많이 타는 듯해. 남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 부끄러워서 대답도 잘 못하기도 하고 친구를 사귀는 거랑, 숨기는 것도 어려워하는 듯 하더라. 친구라는 걸 처음 들어본다는 듯이 생소해하고(무슨 뜻인지는 알아!) 친하다, 라는 이야기만해도 얼굴이 온통 빨개져서는 기뻐하는지 싫어하는지 모를 표정을 짓는다니까. 가끔은 자신도 모르게 큰소리로 말하거나, 펑펑 울어버리기도 하지. 분명 표현하는게 서툴어서 그렇다고 생각해. 고의로 한 건 아니라 혼자서 자책을 해도 사과는 꼭 빼먹지 않는 편이야. 나쁜 기억은 있어서 안되니까. 네게 나쁜 기억을 심었더라면 사과해야하는게 당연해. 적어도 상냥한 치사라면 분명 그럴테지.
자만감이 높은 | 모험적인 | 낙관적인
나를, 치사를 언제나 믿고있어 보였어. 자신을 치사님은 이라고 부르는 것만해도 자신이 대한 자만감이 강하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었지. 나 자신이 항상 고귀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해. 치사님의 일이라면 무엇이든 잘못된게 있을 리 없어. 내가 행복한 것도, 치사님이니 당연한 일이잖아? 어떤 위험이 생긴다고 해도 치사의 선택은 잘못되지 않았어. 여기서 칭찬을 하면 더 거들어 보지만 모순이라면 남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 부끄러워하면서도 자신이 자신을 표현할때는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다는 점이지. 하지만 확실히 다른걸. 자기가 자기자신을, 남이 자기자신을. 자아도취를 하다가도 상대방이 칭찬해주면 그건 그대로 부끄러운 일이야. 제대로 앞을 바라볼 수도 없을 걸.
성실한 | 순수한 | 마음이 여린
치사는 의외로 성실한데다가 마음이 여리다니까. 자신이 맡은 일은 하나부터 끝까지 하루만에 착실히 해놓는 편이야. 완벽하지 않더라고 해도 아이의 노력을 잘 볼 수 있어서 나쁘지 않지. 그런 점 때문이었을까 아이는 써먹기 딱 좋은 스타일이었어. 거절을 못하는 타입. 칭찬해주기만해도 기뻐하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 척하며 거절을 못하고 전부 받아내고는 하지. 뭐어 일하는 것을 싫어하지도 않으니 1석2조 아니겠어~. 게다가 유사과학이나 산타같은 믿거니 안믿거니를 전부 믿어! 순수하다고 해야할지 과하다고 생각되기도하지만 자신이 좋으면 좋은게 아니겠어. 매년 크리스마스에 양말을 달고 자는 순수함을 보고있으면 진짜로 순수하구나! 라고 생각되기도 해.
힘 ★★★
지능 ★★★
관찰력 ★★★
정신력 ★★
운 ★★★★
“ 한 번만 말할 테니 잘 들으세요! 여, 옆에 와도 상관없고요! ”
[전 초고교급 아가씨]
사카키바라가문은 생명공학, 인공지능 등 여러 과학기술에 힘을 쓰고 있는 가문입니다. 세계에서 제일가는 가문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어느 가문 못지않게 일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가문은 기업도 운영하고 있는데 총장의 이름은 사카키바라 코유키입니다. 그 사카키바라를 중심으로 기업은 소수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유키는 일본인이라고 한다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카키바라 가문중 사실을 제일 많이 발표하기도 하였고 빠른 일처리덕에 가문중 제일 유능한 사람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코유키는 기업을 성공시킨 장본인이기때문에 수많은 돈과 부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에따라 코유키는 일본의 대부호중 한명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딸인 사카키바라 치사는 기업을 물려받을 아가씨입니다. 코유키에게는 외동딸인 치사밖에 없었기에 상속받을 사람은 당연하게도 치사밖에 없는 겁니다. 처음 치사가 세상에 발을 디뎠을 쯔음에는 곱고 고상한 아이라고 모두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치사를 보고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유능한 아이' 사람들은 그제서야 보물을 찾은듯 귀를 쫑긋였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유능한 코유키의 딸이니까요. 이런 소문이 퍼져나가 모두의 주목받는 일은 당연한 것이었던 겁니다. 사람들은 치사에게 잘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아역모델일도 몇 번 한적 있으며 TV에도 간간히 출연했을 정도입니다. 치사는 동경의 눈빛을 받았습니다. 천재의 아이라는 별명도 붙어졌습니다. 쓰다듬고, 칭찬해주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납치를 당할 뻔한 사고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나 치사는 남이 주는 호의를 무엇도 모르고 순수하게 받을 뿐이었습니다. 활짝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코유키는 그런 모습을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그럴 겁니다. 기업의 뒤를 이을 소중한 딸인데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하나밖에 없는 딸이 남들에게 간섭받는 것이 싫었던 것일 수 밖에 없습니다. 허나 무엇보다 딸을 생각하는 코유키가 그럴리 없으므로 아닌 것은 당연합니다. 코유키는 치사를 감춰버립니다. 세상에서 '치사'라는 기억을 지워버립니다. 당혹스러웠던 사건이었습니다. 허나 궁금증을 심어줄 정도의 사건이었다고 한들 그 누구도 사실을 파헤치지 않았습니다. 나의 일이 아니었으니까요. 세상은 '치사'를 점점 잊어갔습니다. 사카키바라가문의 기업은 언제나 상승세를 탔고, 치사가 16살이 되었을 때 쯤, 그러니까 10년이 지난 후에야 치사는 세상밖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가문의 상속자를 정식으로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치사는 다시한번 모두의 주목을 받게되었고 세상에 기억되었습니다. 여기서 치사는 아가씨라는 재능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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